아산시가 18일 정부 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아산시 토지관리과 박민식 주무관(시설7급)이 구축한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 구축 및 운용’으로 국무총리상(최우수상) 수상 및 특별교부세 400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우수사례를 전국단위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6월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되어, 전문가 평가단 및 100명의 국민평가단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대상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한 세종‧고양시가 공동수상했다.
박민식 주무관이 전국 최초 구축한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은 민원인이 시청 토지관리과에 1회 방문으로 지목변경부터 취득세 납부까지 모든 지적행정을 일사천리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충청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충청남도 지적세미나 최우수상 수상,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세미나 최우수상 수상, 적극행정 경진대회 국무총리 상까지 수상했다.
지난 7월14일 시장‧군수 협의회를 통해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 전국 확산을 건의하여 현재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확산을 위해 준비 중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일을 하다가 실수를 하는 것은 괜찮지만 일을 하지 않고 무사안일 한 행정을 하면 절대 안 된다”며 “접시를 닦다가 깨지는 것은 괜찮은데 그냥 쌓아두지는 말라”는 접시론을 통해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박승우 건설교통국장은 “아산시 토지관리과는 최고의 지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시스템이 하루 빨리 전국 시스템으로 확산되어 전 국민이 선진 지적행정을 누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