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시기 도래에 따라 시민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증과 독감 동시유행에 대비해 지난 9월부터 생후 6개월에서 18세 어린이, 임신부, 만62세 이상 어르신, 19세에서 61세 장애인연금·수당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위탁 병·의원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지정 병·의원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 보건소 홈페이지(cheonan.go.kr/shealth.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천안시인 만 60세~61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 유행시기는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로, 예방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는 2주 정도 걸리며 면역효과는 평균 6개월가량 지속된다”며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유행 전까지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독감 예방접종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접종을 받는 것이 좋고, 접종 후에는 15분~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