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정책 방향과 지역여건에 맞는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인구정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시, 시의회, 인구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구정책자문위원회는 ▷인구정책 기본(시행)계획 ▷인구정책 영향분석 ▷인구감소지역 활성화방안 등 인구정책 주요사항에 대한 심의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복지, 출산보육, 경제, 주택 및 도시계획 등 인구정책 관련 분야별 전문가 19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0년도 인구정책 추진사항과 향후계획 및 인구종합대책에 따른 설명을 듣고 이어 안건 토의로 ‘청년의 행복한 삶을 통한 저출산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천안시는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인구종합대책을 수정·보완한 후 2021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위원장인 전만권 부시장은 “앞으로 모든 세대의 시민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구현을 위해 인구구조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중심의 인구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