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10대를 설치한 대규모 집중충전소를 탕정온샘도서관에 설치하고 11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부 지원으로 급속충전기 10기를 설치하고 시비를 추가로 투입해 비가림 캐노피, 주차관리시스템 등 편의시설과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췄다.
낮 시간에는 충전시간을 활용해 탕정온샘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 ‘온샘 책읽는 EV 충전소’로 명명했으며, CCTV, LED조명 등이 설치되어있어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기후변화대책과 박영수씨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집중충전소는 전기차 10대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며, 24시간 개방해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충전에 대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758대를 보급했으며, 125면에 충전 가능한 충전소를 설치했다. 아울러 관내 공영주차장 주요 관광지 및 민간시설 등에 꾸준히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