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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6‧25 참전 희생자 및 민간인희생자 추모

등록일 2020년11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자유총연맹아산시지회 남산 안보공원 자유수호 위령탑 앞에서 제40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아산시지회(지회장 김윤태)는 5일 남산 안보공원 자유수호 위령탑 앞에서 제40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6.25전쟁 전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태극학생연맹 6분을 비롯한 민간인희생자 181분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1981년 이후 해마다 시행했다.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유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학생 및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전보다 축소된 규모로 진행됐다.

위령제는 아산우리소리창극단의 살풀이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조시낭독, 유족헌사, 헌화 및 분향, 조총 순으로 거행됐다.

김윤태 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태극동맹단원 6분을 포함한 181분의 호국영령을 추모한다”며 “우리는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추도사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181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그분들이 목숨 바쳐 지킨 대한민국이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지금, 현명하게 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민선7기 시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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