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상(원성2동) 시의원이 2003년 충남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특선’을 안았다.
「십리도 반나절쯤 구경하며 갈 만도 하니 구름 속 오솔길이 이리도 그윽할 줄이야」로 시작되는 만해 한용운의 ‘낙사암도중’(우측사진)이라는 글로 이같은 영예를 얻은 것.
김 의원은 현 대한민국 서가협회장인 송천 정하건 선생에게 사사, 서예경력 20년째로 그동안 시민회관과 유림회관 강사를 지내고 있으며, 지난 2월20일 두정동 인근에 취송서회를 열어 활동중이다.
그가 서예에 입문하게 된 동기는 직업과 유관하다. “석재를 하다 보니 남에게 맡기기 보다 직접 비문 등을 써야겠다는 생각에 배우게 됐다”는 그는 3대에 이어 2선 시의원으로 “도전 특선의 영예에 앞서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