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11월5일부터 별도 통보일까지 휴원명령을 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집단감염이 확인된 콜센터 확진자가 천안시 전역에 분포된 점과, 근무자가 대부분 젊은 여성들로 영유아 자녀가 다수 있을 것으로 추측됨에 따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에 대한 감염병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휴원을 결정했다.
어린이집 휴원에 따라 가정돌봄이 가능한 경우에는 가급적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맞벌이 가정 등 가정돌봄이 어려운 영유아를 위해 어린이집에서 당번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하도록 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은 지역 내 발생한 코로나19의 영유아에 대한 감염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방편”이라며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