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혁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스트레스, 우울감, 고독감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도시농업 취미생활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베란다 텃밭가꾸기, 반려식물 만들기 2개의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베란다 텃밭 가꾸기는 초등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텃밭상자에 씨앗심기, 마요네즈 해충방제제 만들기 등 부모와의 체험활동으로 이뤄진다.
집합교육은 11월 21일과 22일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집합교육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이들과 농작물 생육환경을 관찰하고 수확물 활용방법 등을 공유한다.
반려식물 만들기는 실내식물 관리기술교육과 더불어 나만의 반려식물을 만드는 체험활동이다. 아파트 단지,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학교, 마을단위 등 20명에서 45명 이내로 단체의 참여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을 신청하고 싶으나 같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없을 경우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도 가능하다.
교육은 23일과 24일, 26일과 27일 4일간에 걸쳐 운영되며, 신청은 11월17일까지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 등을 해소해줄 나만의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가족과 함께 신선채소를 길러먹을 수 있는 소형텃밭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