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해 제작한 천안시청 청렴송 뮤직비디오.
천안시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친근하고 코믹한 ‘청렴송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존 집합 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는 2분18초 분량의 중독성 있는 트로트 형태의 청렴송 노래와 함께 박상돈 시장과 천안시청 공무원이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영화 ‘맨인블랙’을 패러디한 영상으로 구성됐다.
출연진들은 인사청탁, 직장 내 괴롭힘, 부정청탁 등의 사례를 부정·불공정 상황에 대해 언제 어디서든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암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연기와 안무를 선보였다.
영상은 홍보용 모니터와 천안시청 유튜브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는 이미 ‘신선하고 재미있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청렴송을 통해 조직 내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희망하며 직원들과 청렴한 천안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