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5일 오후 4시경 천안시청 청사 1층 당직실 벽면 실내정원 조성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실내정원 작업자가 최초 발견하고 주변에 전파했으며 당직근무자가 당직실과 3층에 있는 소화기를 현장근로자에게 신속히 전달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 시는 연기발생에 따른 스프링클러도 정상작동해 화재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으며, 당직근무자가 119 화재신고를 통해 소방차 등이 출동해 화재원인조사 등 후속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로 실내정원 구조물과 인조식물 일부가 소실되는 경미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시는 화재 재발방지를 위해 소방·전기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정밀화재원인을 조사하는 등 청사 화재예방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