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호스피스가 주최한 ‘말기 환우를 위한 기금모금행사’가 지난 12일(월)부터 오는 18일(일)까지 천안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진행중이다
사랑의 호스피스 주최, 말기 환우를 위한 기금모금 행사가 12일(월) 오후 6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일)까지 천안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미술 전시회로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호스피스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환우들은 점차 늘어나는데 열악한 재정으로 안타까워 하던 중 천안미협 등 화가들이 발벗고 나서 개최된 것. 총 54명이 동참해 60점을 기증했으며, 적정 후원자(1백만원 안팎)에 한해 고마움의 선물로 전해지는 취지의 전시회다.
기증작품이라 해서 작품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름있는 화가들의 수준높은 작품들이 저마다 자신의 명예를 걸고 주인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화가들의 순수한 봉사애가 담긴 이번 전시회는 아직 반 넘게 주인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다.
심석규 호스피스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한 기금은 그동안 늘어나는 환우를 감당못해 증축하다 멈춰진 건물 완공에 쓰여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또한 천안미협과 이외 분들의 작품 및 노력 봉사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말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