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이 23일 성명을 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아산을) 국회의원이 국감 중에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며 논란이 된 상황을 문제삼았다.
충남도당은 “본인이 사과를 통해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지만 국민과 피감기관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며 “국감 중 게임을 하다 포착된 것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며, 2017년 휴대폰으로 게임하던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충남도당은 “국감이 국가 전반의 문제점을 감시하고 국민의 혈세가 누수되는 곳을 바로잡는 중요한 국회의원의 업무인데, 게임에만 집중하며 세비를 받는 것이 부끄럽지 않냐”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