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충남도가 개최한 ‘2020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천안시와 천안NGO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천안시 민·관합동워크숍’이 우수상을 받았다.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충남도내 민관협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15개 시·군에서 41건의 사례를 제출해 10건이 본선에 올랐으며, 경합 끝에 천안시가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천안시와 천안NGO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천안시 민·관합동워크숍은 시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자치공동체의 역량을 키우고 지방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시의회, 천안시 관계부서 등이 참여해 토론 및 선진사례 공유, 다양한 정책수립 등으로 지난 201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78건의 정책을 제안하고 161건을 채택해 시정에 반영시켰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 시정참여과제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시민중심의 지방자치를 구현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