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도비를 추가확보해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자동개폐기 설치 지원사업을 신청한 10개 단지를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8월 공동주택 입주민의 화재사고와 자살사고 예방을 위해 도비 800만원 예산의 옥상출입문 자동개폐기 설치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후 신청한 10개 공동주택단지 중 비의무관리대상 2개단지를 선정해 자동개폐기 설치를 지원하려고 했으나 2700만원의 도비를 추가확보해 신청한 10개 단지 모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자동개폐기 설치 지원사업은 사용검사 후 15년이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중 비의무관리대상 10층 이상 공동주택 및 자살사고 발생단지를 우선대상으로 추진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단지는 천안시청 홈페이지에서 선정결과 및 사업추진절차 안내문을 확인해 절차안내에 따라 사업추진하면 된다.
황성수 주택과장은 “도비를 추가로 확보해 더욱 많은 공동주택단지가 혜택받게 됐다”며, “옥상출입문 자동개폐기 설치를 지원해 화재사고와 자살사고 예방에 도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