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의옥)는 지난 23일 오후 1시30분 천안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전화금융사기는 그 수법이 다변화되고 피해금 또한 급증하면서 공공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이번 예방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인한 피해는 천안 서북구 지역만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건수가 35% 증가(208건→281건)했고, 피해금액은 83% 증가(36억→66억)했다.
김의옥 경찰서장은 “천안시민 단 한 분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범죄예방 및 검거에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천안시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황천순은 시의장은 “경찰서로부터 제공받은 통계 및 홍보자료를 활용해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홍보를 적극 추진해 범죄예방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