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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전시장 포함 공공주도 도시개발 검토

천안시, 충남개발공사, 교보증권과 지난 18일 기본협약 체결, 기초조사 추진

등록일 2020년09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지난 18일 천안역전시장을 포함한 쇠퇴지역 도시개발을 위해 충남개발공사(사장 권혁문), 교보증권(대표이사 김해준)과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체결한 기본협약을 바탕으로 우선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조사 및 개발계획 수립 후 출자타당성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여부는 2021년 상반기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정상추진되면 준공을 앞둔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 천안역 증축을 중심으로 현재 천안역 일대에서 추진중인 동부광장과 서부광장 도시재생혁신지구사업, 최근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등이 동시진행돼 동남구 발전에 큰 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본 사업이 공공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이 있어야 가능하며, 정상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출자타당성이 확보되고, 해당지역 시민들과의 공감대가 형성돼야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박상돈 천안시장은 취임 후 천안시가 안고있는 낙후된 동남구 일대의 도시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천안역 증축 및 동부광장조성은 물론, 역전시장 도시개발사업까지 굵직한 현안해결에 강한 추진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동남구 일원에서는 문화·원성구역 재개발 및 원성동 구역 재건축사업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천안역세권, 남산지구, 봉명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등이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어 전망이 밝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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