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화) 시와 시의회간 5월 정례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시의 실·국·소장들이 당면사항을 설명하고 시의원들은 궁금증을 묻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화) 시와 시의회간 5월 정례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시의 실·국·소장들이 당면사항을 설명하고 시의원들은 궁금증을 묻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원들은 특히 해당 지역구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역민원과 관련된 질문들을 쏟아냈다. 지역구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일부 의원들과 시와의 대화가 곱지 않게 비치기도.
7월부터 쌍용3동 업무개시
쌍용동 용암마을 쌍용파출소 앞에 신축될 쌍용3동 동사무소가 내년 7월 개소식을 가질 예정으로 그때까지는 종합운동장 서문 왼쪽 공간 축산과 사무실 옆을 임시청사로 사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5·6월 중 의회 의견청취, 관련조례 및 규칙 제·개정, 각종 공부 정리, 업무이관 준비 등을 거쳐 7월경부터 쌍용3동 업무가 개시될 예정이다. 쌍용3동은 불당대로를 기준으로 나누고 백석동과 불당동을 포함, 쌍용18∼41통, 49∼56통, 68∼72통이 해당.
한편 지난 4월 전체주민 80.1%(1만7389세대)를 대상으로 한 의견조사에서 98.1%가 분동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거듭나는 원성천
원성천 수해복구공사가 절반 가량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98억원이 소요되는 이 공사는 그동안 26동의 지장물 철거를 비롯해 사토운반, 파라페트 6백m중 4백10m를 설치한데 이어 호안공(자연석 쌓기)도 6백57m중 4백50m를 완료했다. 또한 원성교에 가교를 설치하고 원성1교와 원성2교에 대해 기초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시는 오는 6월 우기 전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추진중이다.
사스 위험 ‘이상 무’
사스(SARS·급성호흡기증후군)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총 27개 국에서 4천8백36명의 환자가 발생, 이중 2백93명이 사망했으나 천안시는 의심이나 추정환자는 없는 것으로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 2천7백53명, 홍콩 1천5백27명, 싱가포르 1백98명, 캐나다 1백42명, 베트남 63명, 대만 49명 등의 환자가 발생했다.
사스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을 동반한다. 감염자의 90%는 일주일 내에 쉽게 회복하나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 허약자는 중증으로 진전, 약 3.5%가 사망한 것으로 분석.
그동안 시는 방역비상근무와 홍보물 배포, 식품접객업소 특별위생교육, 관내 대학교별 동남아시아지역 교류 유학생 48명의 실태파악 관리 등에 신경써온 것으로 밝혔다. 지난 4월1일 이후 위험지역 해외입국자 1백94명에 대해 이상 징조는 없으며 4월21일 이후 위험지역 입국자 86명은 특별 감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