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신정호 별빛축제’
아산시는 올해로 23회를 맞는 ‘한여름밤의 신정호 별빛축제’를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일상 속 축제’로 개최한다.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신정호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영화상영, 공연 등 관객이 모일 수 있는 요소를 가급적 배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진 대응, 문화적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아산을 상징하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과 동심 속 어린 왕자를 테마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8m 규모의 초대형 어린 왕자 조형물, LED 네온 레터링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돼 신정호를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언택트 시대에 맞게 집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집으로 보내는 ‘별빛선물’과 축제의 마지막 날인 8월 15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별빛역사’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별빛선물 신청 등 축제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asf.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문화관광과(☎540-2140) 또는 협동조합 그려(☎532-1820)로 하면 된다.
희망 경로당 117개소 운영 재개
아산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관했던 경로당 529개소 중 운영을 희망한 117개소 경로당에 대해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 운영 재개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쉼터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진행됐으며 향후 방역지침 준수 하에 운영 경로당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운영 재개 전 관내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경로당 방역을 완료하고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했으며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했다.
경로당 이용자들은 방문대장을 작성해야하며 1m 이상 거리두기, 취사 및 식사 금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전병관 경로장애인과장은 “경로당 개방을 통해 그동안 답답함을 호소하셨던 어르신들이 다시 활기를 찾기 바란다”며 “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운영 재개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안전한 경로당 운영을 위해 비접촉식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살균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0년 모범음식점 지정 심사
아산시는 2020년 모범음식점 지정을 위한 심사를 8월 3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기존 모범음식점 84곳에 대한 재지정 심사와 신규 업소에 대한 심사가 함께 진행되며 좋은 식단 이행여부, 업소 위생·환경상태, 서비스 제공, 정부시책 기여도 등의 항목을 평가해 85점 이상인 경우 지정된다.
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에 따라 모범음식점 지정업소에 대해 위생등급을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위생등급제 사전 컨설팅도 실시 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모범업소에 대해 쓰레기 종량제봉투, 남은음식 포장용기, 맛집 홈페이지 게재 등 인센티브를 지원 할 예정이다.
문의: ☎540-2325
아산시립도서관, 이용범위 확대
아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불편을 완화하고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산시립도서관 자료실 열람을 7월29일부터 허용했다.
이에 따라 대출·반납 서비스만 제공했던 기존 자료실과 운영을 중지했던 디지털자료실에서의 열람이 가능해졌다. 다만, 코로나19 지침을 준수해 좌석수를 기존의 30%만 운영하며 점차 좌석을 확대할 방침이다.
자료실은 주중 오전9시에서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아산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시민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가 요구된다며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손소독과 더불어 철저한 이용자 간 거리 유지를 부탁드린다 밝혔다.
문의: ☎530-6615
제1회 충남독서대전 공모전
아산시는 충남권 최대 책 축제인 ‘제1회 충남독서대전’ 행사의 일환으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 번 더(THE) 책’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충남독서대전의 시민 참여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SNS영상 브이로그-슬기로운 독서생활 ▲SNS영상 북트레일러-내 인생 책을 소개합니다 ▲우수 독후감공모전 등 총 3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전국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SNS영상 브이로그-슬기로운 독서생활‘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독서 모습을 촬영한 브이로그 공모전이다. 단순히 책 읽는 모습 뿐만 아니라, 책으로 탑 쌓기, 책으로 보드게임하기 등 책을 활용한 다양한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SNS영상 북트레일러-내 인생 책을 소개합니다‘ 공모전은 지금까지 읽은 책 중 가장 감명 깊은 책, 혹은 소개하고 싶은 책 등 한 권을 선정하여 북 트레일러 형식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북 트레일러‘란 영화 트레일러처럼 출간을 앞둔 서적이나 이미 출간된 서적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흥미롭게 책을 소개한 다양한 영상을 말한다.
두 가지 공모전 모두 개인 SNS(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업로드 후 참가 신청서에 링크 주소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한 책 독후감 작품’ 공모전은 2020년 충남독서대전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읽고 시민들이 문학적 감수성과 재능을 마음껏 표현하여 독후감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의 한 책’ 공모도서는 어린이 부문 백희나 작가의 ‘나는 개다’, 청소년 부문 이꽃님 작가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성인 부문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이다.
공모기간은 8월21일까지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9월 18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될 충남독서대전 개막식장에서 직접 수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ascl.asan.go.kr/☎ 530-6619)를 참고하면 된다.
아산시립도서관, 토요일 오후 6시까지
아산시는 이용자가 많은 시간대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8월 22일부터 시립도서관 자료실 토요일 운영시간을 변경한다.
기존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던 시간을 평일은 종전대로 유지하고,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로 단축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200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을 시행하며 토요일 연장개관을 시행해왔다. 그러나 토요일 야간 이용자가 현저히 적어 직원 근무시간 조정 등을 통한 효율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토요일 운영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열람실은 종전대로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할 수 있다.
문의: ☎530-6615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
아산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 민원실 입구에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했다.
민원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 시청로비에 설치·운영되던 발급기를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입구로 이동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가족관계증명서, 수급자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병적증명서 등 총 95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라벨, 이어폰 소켓 등 편의 기능도 포함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스템도 구축했다.
시청 민원실은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민원인 휴게실, 수유실, 배려자창구 등을 갖추게 됐고, 쾌적하고 편안하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