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특화 도서관인 천안시 신방도서관(관장 박상임)이 가족단위 독서를 활성화하고 가정 내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0 한가정 한책읽기’ 사업을 운영한다.
매년 새로운 주제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가정 한책읽기 사업은 올해 ‘가족’을 주제로 사업을 진행한다. 온 가족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유아·아동분야 도서를 선정하고, 선정된 한 책을 활용한 체험과 참여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 책은 독서문화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유아분야는 서미경 작가의 ‘우리 할머니 김복자’, 아동분야는 송미경 작가의 ‘가정통신문 소동’이 선정됐다.
선정된 한 책은 신방도서관 아동자료실에서 별도 대출할 수 있도록 비치돼 있으며, 가족만의 특별한 닉네임을 정해 신청서에 기재하면 2주동안 대출할 수 있다. 이와 연계된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 따라 도서관 전면개관 후에 진행될 전망이다.
신방도서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서관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