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아산시가 ‘천안아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대한 사업성과 보고와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조요청 및 의견수렴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다목적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완료보고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천안과 아산 지역의 CCTV 영상정보를 경찰서, 소방서 종합상황실과 양 도시 재난상황실에 실시간 연계하는 5대 연계서비스 등 특화서비스 12종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지난해 4월 상생협력 및 구축·운영비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구축에 합의하고,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4억원(국비12억, 도비3.6억, 천안시4.2억, 아산시4.2억)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 6월 구축사업을 완료했으며 7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는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긴급출동 지원 ▷119긴급출동 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사회적약자 지원으로, 각종 범죄·재난·구조 등의 긴급상황 발생시 천안시와 아산시 전역에 설치된 CCTV 영상정보를 112·119종합상황실에 실시간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완료보고회에서는 플랫폼 구축상황을 보고하고,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의 실제상황을 시연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양 시의 시장·의장·유관기관(천안서북경찰서장, 천안동남경찰서장, 아산경찰서장, 충남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천안동남소방서장, 천안서북소방서장, 아산소방서장,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국토교통부, 충남도청, 스마트도시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서비스가 개통되면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대응과 출동시간 단축으로 천안·아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천안시와 아산시 스마트시티 구현의 초석이 될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