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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논란 ‘천안은 안심?’

천안시, 수도시설 긴급점검결과 이상없어, 염소소독 강화 등 만전

등록일 2020년07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 수돗물에서 9일 유충이 발견됐다. 이후 일주일만에 발견된 가구가 200건 안팎으로 집계되고 있다. 인천시는 수돗물 유충이 늘어났다기 보다 기존의 공촌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깔따구 유충이 수도관에 남아있다가 추가발견된 것이라 보고 있다. 근처지역인 부평, 남동, 수산정수장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천안시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최근 인천시 등 일부 지자체의 수돗물에 유충이 발생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것과 관련, 천안시는 유충으로부터 다소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천안시는 인천시의 고도정수처리방식(입상활성탄 여과지)과 달리 모래 여과지를 사용하는 표준정수처리방식으로, 여과지 세척을 2~4일에 한번씩 해서 안전하게 공급되기 때문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시는 수도시설(정수장 2개소, 배수지 30개소)을 긴급점검한 결과 전혀 이상이 없었고, 예방조치로 염소소독 강화, 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 정수지 및 배수지 시설물의 해충유입 차단시설 점검·보완 및 해충을 유인할 수 있는 야간 조명시설의 소등 등 유충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수도시설물 점검강화는 물론 만약의 수질오염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및 수도꼭지 수질점검 등 수질모니터링도 강화하겠며 시민도 저수조 및 옥내배관 관리 등 청결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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