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제4기 아산시 청년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30명의 청년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아산시는 ‘제4기 아산시 청년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30명의 청년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9일 아산시청에서 위촉장을 받은 청년위원들은 지난 3일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갖고 아산시 청년정책 현황, 제3기 청년위원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청년위원회 활동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제4기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선정했다.

청년위원회는 관내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18~34세 청년으로서 대학생, 직장인, 청년창업가, 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청년들로 구성됐으며, 아산시 청년문제에 대한 탐색과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해 청년 스스로 청년문제 해법을 모색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 있다고 하더라도 청년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면 정책은 실패할 수 없을 것이기에 정책 당사자인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아산시는 제안된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청년위원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청년위원회는 201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출범해 제2기 21명, 제3기 30명의 위원들이 활동한 바 있다.

그동안 청년위원회는 지역 청년들과의 교류를 위해 관내 4개 대학 총학생회와 협약 체결 후 청년들의 안전을 위해 아산경찰서와 함께 심야순찰 실시하는가 하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청년대전 개최, 찾아가는 청년부스 운영 등 청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제3기 청년위원회는 2019년 8월 청년정책마켓 ‘경청’을 기획·운영해 청년정책을 청년당사자가 제안하고 판매하는 새로운 개념의 집단지성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제안된 정책 중 청년면접 정장무료 대여사업, 청년창업컨설팅, 청년동아리사업 등 올해 신규 청년시책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에는 1년간의 청년위원회 활동을 담은 첫 번째 활동집 ‘청년감각’을 발간, 전국 지자체에 아산시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