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대 이상 원룸밀집 지역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아산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원룸밀집지역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89개를 지난3일 설치했다.
시는 순천향대, 선문대 및 둔포면 등 10세대 이상 원룸이 밀집해 있는 지역의 원룸 건물주를 대상으로 분리수거함 설치희망 조사를 통해 이번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배치했다.
분리수거함에 대해 별도 관리자를 지정하고 재활용품 배출 방법을 교육도 함께 진행해 주민 스스로 재활용품의 무분별한 배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분리수거함은 플라스틱, 캔, 병류, 비닐류 4종류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분리수거함에 마대나 봉투를 걸 수 있도록 설계해 재활용품 수거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설치 초기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분리수거함이 설치된 원룸마다 배출용 투명비닐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설치지역을 특별단속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쓰레기 무단투기, 재활용봉투 미사용 및 분리수거 미실시 등을 강력히 단속 할 예정이다.
미래전략과 윤상훈씨는 “원룸밀집지역은 쓰레기 불법 투기 등 환경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분리수거함 지원을 통해 불법 투기 등 환경 관련 민원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