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5월27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아산시민과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산 방역의 날 홍보 행사를 열었다.
아산시는 5월27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아산시민과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산 방역의 날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번 방역의 날 홍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시에서 매주 수요일을 ‘방역의 날’로 지정한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방역의 날 캠페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각 가정,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동시 소독을 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날 행사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소독약 제작을 시연하고 및 온양온천역사 주요 지점을 소독하는 한편, 참여 봉사자들이 인근 상가 소상공인 및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등에게 일상 생활터 소독 행동매뉴얼 리플릿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여 자원봉사단체는 한국112무선봉사단, 112민간순찰대, 따사모봉사단, 아산시새마을회, 아산시자율방재단, 아산시재향군인여성회, 아산시특수임무유공자회, 한국자유총연맹 등이다.
아산보건소 김은희씨는 “소독 방법은 각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락스 등을 냉수에 1/100로 희석하거나 알코올을 적신 천으로 사람 손이 자주 닿는 물체 표면을 닦고, 10분간 방치 후 깨끗한 물수건으로 닦아내고 된다”며, “수요일 오후 5시 일제소독 외에도 평소 하루 1회 소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우리 시는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기 전인 1월부터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며 철저한 방역 대응을 해온 덕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최근에 벌어진 2~3차 감염사례에서 나타나듯이 기본적인 방역 수칙만 지키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캠페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