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에 천안관내 4곳의 전통시장·상점가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상인교육, 시장매니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따라 천안역전시장, 성정시장 등 소형시장은 최고 2000만원, 천안중앙시장이나 명동대흥로상점가 등 중형시장은 4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돼 국비 1억2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각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지원금을 통해 경품·할인행사, 문화공연, 이벤트 등 시장 특성에 맞춘 공동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력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상권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