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코로나19와 각종 세균 등 유해요소로부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도시공원 내 어린이 모래놀이터 87개소의 시설물 및 바닥재 살균·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모래놀이터 소독은 사회적 거리 두기와 초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인해 가족단위의 공원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어린이 모래놀이터의 모래는 이물질제거 후 100도 이상의 스팀소독 살균방식으로 소독됐으며, 시설물과 바닥재에도 소독약을 살포했다.
시는 연 3회 모래 소독을 실시하고, 기생충(란) 및 5대 중금속검사를 별도로 추진해 어린이 모래놀이터의 위생과 안전성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상순 공원녹지과장은 “어린이 놀이시설 소독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