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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여론 ‘천안 압도적 우세’

등록일 2003년04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역명 결정을 위한 3차 회의가 있기 전 한국 갤럽에 의뢰, 20일(일) 경부고속철도 역사명칭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의 5백명 국민에게 전화조사한 내용은 3가지. 먼저 고속철도 첫 기착지의 인지도는 천안이 84.2%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으며 아산과 평택이 각각 7.9%로 나타났다. 역사명칭 선호도는 신천안역과 아산역 두가지로 물었는데 신천안역이 65.6%로 34.4%를 얻은 아산역보다 두배 가까이 높았다. 또한 천안과 아산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역사명칭시 우선 고려사항에 대해서는 62.1%가 지명도를 선택했고 아산이 주장한 지역연고는 37.9%에 그쳤다. 여론조사 결과가 알려지자 아산측은 ‘갤럽의 신뢰’에 못미더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 모 시의원은 “이같은 여론조사는 천안시가 일방적으로 의뢰할 게 아니라 아산과 함께 의뢰하거나 건교부나 충남도에서 냈다면 훨씬 좋은 자료가 됐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피력했다. 이후 갤럽 여론조사는 회의가 진행되기 전 건교부와 지명위원들에게 전해진 것으로 시는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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