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는 3월 초부터 시작한 모기유충 구제사업과 월동모기 방제사업을 지난 20일부터 시 전체 권역으로 확대했다.
방역소독은 천안시를 7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모기 및 위생해충 다발지역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위한 50인 이하 어린이집에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방역소독을 한다.
이밖에도 올해는 충청남도 최초로 드론방역을 실시한다. 방역차량과 방역요원의 직접 접근이 어려운 하천, 공한지, 저수지 등의 방제활동을 강화해 방역활동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질병관리본부과 합동으로 드론방제 효과를 평가해 드론을 이용한 모기방제에 대한 과학적 근거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실시해 위해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힘쓰기로 하고, 모기유충 서식지를 발견하는 즉시 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 방역팀(☎521-2663)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