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복지재단은 올해 시민, 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후원금과 후원물품 기부가 계속되면서 누적 후원금품 규모가 13억9000여만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1월부터 3월까지의 성과를 집계하고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코로나19 극복지원 및 취약계층 지원, 지역 복지향상을 위해 성공적으로 배분했다고 전했다.
후원금은 코로나19 극복지원을 위한 후원금 3억4000여만원과 일반후원금 3억여만원이 모여 총 6억4000여만원이 기부됐으며, 후원품은 6억7000여만원 상당 코로나19 관련 후원물품과 8000여만원 상당 일반후원 물품, 총 7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상반기(1월~6월) 수치보다 높은 기록으로 하이테크필라주식회사, 천안시청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 단체는 물론 천안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기부에 동참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20여만장, 마스크 필터 4만8000여장, 손소독제와 항균스프레이 및 살균제 3만1000여개, 생필품꾸러미 680박스 등을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등에 배부했다. 또 설 명절을 맞이해 떡국떡을 포함해 쌀, 라면, 음료수, 기저귀 등의 다양한 물품을 취약계층에 후원했다.
김갑쇠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은 “올해 천안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겪었지만, 많은 기업과 단체, 기관, 시민들의 끝없는 후원 아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천안시가 복지선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과 함께 달려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재단은 천안시민 1만명의 CMS 및 정기후원을 통한 행복기부 동참, 천안시 복지향상을 위한 복지정책 및 지원프로그램 개발과 기획을 중장기적 발전목표로 삼고 있다.
후원 연락처: ☎903-4478~4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