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봉명동이 행정복지센터(봉정로 39) 신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20일 업무를 개시한다.
2018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신청사는 대지면적 1115㎡, 연면적 2366㎡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차대수는 33면으로 지하 1층에 18면, 지상에 15면으로 조성됐다.
각 층별로 지상 1층에는 민원실 등 직원의 업무공간, 지상 2층에는 대회의실·서고·중대본부, 지상 3층에는 주민자치센터, 지상 4층에는 농업기술센터 천안지소가 들어섰다. 농업기술센터 천안지소는 행정복지센터와 같은 건물에 위치해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봉명동은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하면서 개선돼야 할 사항을 주민들로부터 청취해 쾌적한 환경의 주민 소통의 구심점이자 사랑방 역할을 충실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문환 봉명동장은 “행정복지센터 건물은 설계단계부터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개청식은 코로나19 사태 등을 고려해 5월 이후로 연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