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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상품권 ‘천안사랑카드’ 발행

4월 500억 규모로 추진, 출시기념 한달간 10% 환급

등록일 2020년03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모바일 앱 기반의 IC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천안사랑카드’를 4월7일 500억 규모로 발행한다. 당초 천안사랑카드의 발행시기는 4월말이었다. 

천안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천안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발행되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카드는 천안시 소재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편의점이나 학원, 미용실, 카페, 병원, 주유소, 전통시장 등 대부분 점포에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만 사용가능한 온누리 상품권과는 구분된다.

출시기념으로 출시일부터 한달간 1인 월50만원, 연5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때마다 10% 환급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말정산시 30%(전통시장 40%)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6월 말까지는 한시적으로 소득공제율이 2배로 상향돼 60%(전통시장 8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천안시 소재 카드 단말기가 있는 점포는 별도 가맹 계약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단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사행업소, 본점이 천안이 아닌 업소 등 일부 점포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카드는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거주지 제한 없이 구입할 수 있고 천안사랑카드 앱이나 판매대행점 30개소(NH농협은행, 단위농협-별도지정)에서 신청하고 충전하면 된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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