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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임상현 아산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아산이 교육 명문 되기까지

등록일 2003년04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임상현 아산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이 2003년에도 협의장으로 추대돼 충남 최초로 4선 학교운영협의회장으로 선출되는 진기록을 보였다. 임상현 위원장은 “몇 번을 위원장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앞으로 아산교육의 발전지표를 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그를 만나 앞으로 추진해 나갈 운영위원장 협의회 구상을 들어봤다. ▶운영위원장 협의회장 4선이 됐다. 비결이 있다면. -각 학교 운영위원장들이 본인을 믿어준 결과라고 본다. 작년에 3선이 됐을 때도 신기록을 갱신했는데 이번에도 되니, 참 감개무량하다. 무엇보다 또다시 본인을 뽑아준 것은 아직 할 일을 다 못했으니, 다 끝내고 물러나라는 의사표현으로 알고 열심히 해 보겠다. ▶어떤 일을 해나가고 싶은지. -그동안 우리 고장의 인재는 우리 고장에서 키우자는 뜻으로 추진한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해왔다. 또 학력 신장이나 생활지도를 위해 최소한 사랑의 매를 사용하는 것을 동의, 인접시인 천안으로의 우리 지역 인재 진학함을 막기 위한 특수 목적고의 유치활동에 노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는 특수목적고가 아산에 생기는 것이 거의 유력해지고 있다. 다음주면 결정이 난다. 이에 내고장 인재들과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교육을 위한 초석을 이 특수목적고가 설립되는데 걸고 열심히 일하고 싶다. 또한 운영위원장과의 단합과 단결, 각 학교의 애로사항들을 청취해서 개선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하고 싶다. ▶운영위원회가 의결권이 없어 권한이 약한데. -맞다. 운영위원회는 심의기구이지, 의결기구가 아니다. 그러다 보니 의견을 말해도 학교장의 재량권 안에 결정이 될 때가 있다. 아직 아산시에는 이런 사례가 없다. 학교와 학생, 운영위가 하나의 주체가 되어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되지는 않는다고 본다. 다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권한 싸움이 없고 학교운영의 개선방향을 위해 운영위원 내 교육을 통해 운영위원의 자질과 학교운영의 참여방안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운영위원들의 비리문제가 대두되는데. -심의기구이지만 학부모가 직접 돈을 내는 항목인 앨범, 급식, 우유에 대해서는 의결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작은 이권에 개입하는 운영위원장이 발생하고 있다. 아산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 이런 비리문제는 운영위원회의 자질 문제라고 본다. 이런 작은 이익에 우선하기보다는 학생들의 학습의욕 고취와 올바른 인간을 육성하기 위한 생산적 운영위원회로 설 때 이런 비리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본다. 또 그렇게 이끌어 갈 것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집행기관은 아니지만 운영 방법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능률을 높일 수 있다. 보다 건설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즉 간담회를 통한 의견교환으로 시간을 절약하며, 전문성을 지닌 역할 분담으로 보다 진지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 교육현장에서 어려움을 주는 비교육적인 행정에는 보다 강한 견제력을 행사함으로써 진실로 교육을 위한 행정, 충남 교육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교육현장에 관심을 두고 교원의 소리, 학부모의 의견을 전달하는 대변자로 역할을 다해 현장의 문제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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