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천안의료원이 각계 지원과 응원으로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천안의료원은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입원환자 발생으로 감염 위생물자의 소진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물자구입이 어려웠다. 이같은 소식을 듣고 충남도의사회(회장 박상문)와 천안시의사회(회장 황동조) 외 의사회 임원들은 우선 가능한 물자인 마스크 1500 여개 , 방호복 수십벌, 소독제 200개, 안면보호대, 일회용수술복 수십벌 등을 십시일반 모아 천안의료원에 전달했다.
그동안 공공의료를 담당해온 천안의료원 재정상태로는 소진되는 모든 물자를 감당할 수 없어 각계각층의 작은 동참이 절실하다. 천안의료원측은 단 하나의 마스크나 방호복, 일회용수술복 혹은 손소독제, 집에서 사용하지 않은 체온계나 혈압계 모두 큰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선별진료소를 담당하는 감염실장( 나준 전문의)과 응급실장(김태훈 전문의)은 감염 위생물자뿐 아니라 사무실 의자 등 모든 도움이 절실한 상황임을 호소했고, 이에 따라 각계의 온정이 코로나 전쟁 일선에 서있는 천안의료원 식구들에게 더 없이 큰 힘이 되고있다고 전했다.
지원문의/ ☎570-7004, 570-7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