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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행사 성대하게 개최-구인구직 만남보조기구 이용 등 장외 행사 인기

등록일 2003년04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장애의 날 기념식을 가진 지난 22일(화)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한켠에서 장애우와 각 업체 인사담당자들이 나와 구인·구직 상담을 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22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올림픽 기념국민생활관에서 충남지체장인협회 아산시지회(회장 이창호) 주관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기념행사는 아산시, 아산시장애인종합 복지관, 충남교통장애인재활협회 아산시지회, 충남시각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 충남농아인협회아산시지부, 성모복지원 등이 후원하고 선문대학교가 협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사물놀이팀의 흥겨운 사물놀이와 아산농아인교회 성가대의 수화공연으로 식전행사가 시작됐다. 대회장인 지체장애인협회 이창호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 재활과 안정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편익시설 확대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희복 아산시장도 “장애를 가진 사람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 편견을 허물고 사회통합과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애인 유공자 표창은 모범장애인 분야에 음봉면 원남리 김재만 외 1명, 자원봉사 분야는 용화동 김영균씨 외 2명, 장애인 시설 및 시설 후원분야는 영인면 백석포리 장남진 외 1명이 받았다. 장애인복지시설종사자 분야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김태민씨 외 4명이, 유공공무원 분야는 용화동사무소 조성희 외 1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강 시장은 장애인들이 필요한 보장구 휠체어 2대, 음성탁상용 시계 44대, 시각장애인용 휴대용 리모콘 6개, 욕창방지용 매트리스 6개 등 500여만원 상당을 증정했다. 제2부 행사에서는 아산시립합창단의 감미로운 선율로 합창을 선사했고, 연극공연, 청소년 동아리 공연, 선문대학교 동아리 연합회 공연, 수화경연대회, 장애인 단체별 노래자랑 등 흥겹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취업박람회 부스를 설치하고 아산시 관내의 많은 장애인들의 취업상담과 진로상담을 20여개 기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마련돼 많은 장애인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관심을 갖게 했으며 많은 장애인들이 취업상담에 응했다. 이날 취업상담에 나선 (주)구성전기 인사담당자는 “장애우들이 전문인력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는데 그런 단초를 제공하고자 참여했다”며 “본 업체는 단순한 공정을 하는 작업이나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을 고용, 전문적인 인력으로의 보강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족, 보청기 등 의료보조기구와 이동하는 장애인 복지관 물리치료실, 이?미용실은 장애우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이 되기도 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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