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미래통합당·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도솔의 성장엔진’을 주제로 정책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침체된 갑지역의 청사진을 제시한 ‘천안에 두개의 1000’ 공약과 8대 지역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18년동안 갑지역이 성장동력을 잃고 낙후된 생활여건과 교육여건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과거와 같은 방식의 해법으로는 만성적인 성장정체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천안에 두개의 1000’을 목표로 “1000개의 일자리와 1000명의 신범철을 배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먼저 1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신부동 도솔광장에 30대 대기업 R&D센터를 민자예산으로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대기업 R&D센터 건립을 통해 최소 200명의 직접고용과 협력업체 진출로 인한 400명의 일자리, 지역대학과의 컨소시엄 확대를 통한 200명 규모의 고용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신부·안서·유량동 등 인근지역 상권 활성화와 명문학원가 형성을 유도해 200명 규모의 고용창출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바이오 벤처플랫폼 조성과 기업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범한 집안의 아이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1000명의 신범철’에 대한 구체적인 배출방안을 제시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역을 발굴해주고 일관된 방향성을 유지한 채 성실한 학교생활이 가능하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기존 교육제도를 뛰어넘는 ▷메이커 교육센터 ▷글로벌 인재육성 영어캠프 ▷3.1운동 교육관 ▷1000명 멘토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특히 메이커 교육센터는 교육부 및 충남교육청과 협의해 400억원의 예산을 확보, 신부동에 메이커 교육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갑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성정천-원성천 둘레길/ 용연저수지 둘레길 ▷천안역을 통과하는 KTX열차 천안역 정차 ▷동부6개면 호국관광벨트 ▷북면-번영로-직산간 연결도로 ▷3개의 스포츠센터 ▷천안시 청년통장 ▷천안시노인회관 성공적 건립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방안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