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역 3개 대학과 민간위탁 평생교육원 운영협약을 체결해 시 전역을 총망라하는 촘촘한 평생학습망을 구축했다.
시는 19일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동부지역 선문대학교, 북부지역 유원대학교, 서부지역 순천향대학교와 각각 민간위탁 평생교육원 운영협약을 맺어다. 시는 기존 민간위탁 지방보조금 지원을 개선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대학의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운영에 필요한 위탁금 지원과 운영기관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대학의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평생교육원은 지역민의 요구에 부합하고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생교육원 강좌는 선문대 평생교육원 연간 80여 개 강좌, 유원대 평생교육원 연간 50여 개 강좌, 서부지역 순천향대 평생교육원 연간 50여 개 등 모두 180여 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저렴한 수강료를 지불하고 권역별로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평생교육 강좌를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선문대 평생교육원과 유원대 평생교육원은 3월 개강 예정이며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은 4월 개강 예정으로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각 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평생학습관 고인아씨는 “평생교육 사업을 확대해 올해 처음 순천향대학교와 평생교육원 협약을 맺게 돼 시 전역에 평생학습망을 빈틈없이 촘촘하게 구축하게 됐다”며 “지역의 전문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평생학습 진흥,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등 소외계층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