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을 역임한 문진석(더불어민주당)씨가 국회의원선거 천안갑 예비후보로 출마를 알렸다.
그는 천안이 자신에게 베푼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천안경제 하면 바로 문진석’이라며 가난한 청년시절을 거쳐 중소기업 대표로 실물경제전문가가 됐고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으로 도정을 익혔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불균형 문제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차별문제 ▷저출산 문제 ▷어르신들의 문제 등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겠다고 자신했다.
천안에 대한 공약도 내걸었다. 안전하고 건강한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천안동부지역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 조성 ▷현재 추진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역 확대 ▷천안터미널과 역세권에 청소년 아르떼 거리 조성 ▷천안동부지역에 역사문화자원특화지역 구축을 약속했다. 또한 지역화폐 규모도 대폭 늘리고 수도권 전철의 독립기념관 경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의 차질없는 추진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양승조 충남도지사’ 사람임을 강조했다. 초대 비서실장으로 1년6개월간 함께 기획하고 밤낮없이 뛰었다며 “양승조 도지사에게 정치를 배웠다”고도 말했다. 말만 앞세우는 정치인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정치, 국민통합의 정치, 문재해결의 정치,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