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67) 현 서북구문화원장이 15대 문화원장에 재신임을 받았다. 1월29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선거에서 216명 회원 중 90명(위임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후보로 출마해 전원 만장일치 찬성표를 얻었다.
이종석 원장은 “그동안 문화원은 양적성장에 매진해 왔지만 이제는 질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할 때”라며 “그동안 진행해온 사업의 맥을 이어 천안시서북구문화원이 지역사회 중심에서 문화의 향기를 피워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마에 앞서 그는 ▷시민 문화수준의 향상과 그에 걸맞는 격조있고 수준높은 문화환경을 만들어 가고, 시민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해 진력하는 선진문화원 ▷향토사 연구의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의 전당으로, 애향운동 전진기지로, 지역사회 역량강화의 중심체로서의 문화원 ▷다양한 문화강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대중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의 폭을 확대해 시민중심 생동하는 문화원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그는 이같은 약속을 위해 문화원의 추진사업과 과업들을 단기·중기·장기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명나는 문화원, 소통하는 문화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