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월3일 월랑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2020년 월랑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3일 오전10시 월랑2리 마을회관, 오후 2시 월랑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때 제작된 종이 지적도와 실제 현황이 불일치한 토지를 대상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통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이번 월랑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월랑1리, 월랑2리 일대 574필지 57만8612㎡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1억2000여 만원의 측량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2021년 12월말까지 추진한다.
특히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지구 선정 배경·절차, 사업지구지정 동의서 제출 등 사업전반에 대한 내용 설명과 함께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토지관리과 구본숙씨는 “이번 월랑지구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나아가 지적불부합지를 해결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토지소유자 모두 사업지구지정 동의서를 빠른 시일 내 제출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