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박순옥)은 13일부터 17일까지 천안지역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다문화 어울림캠프를 가졌다. 

이번 다문화 어울림캠프는 방학을 맞이한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민으로서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직교사가 진행하는 교과활동뿐 만 아니라 상상력을 키워주는 과학탐구,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오감만족 미술수업 등 전문강사를 초빙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협업능력 뛰어난 인재가 각광받는 사회’라는 주제특강과 고정관념을 깨뜨릴 때 공감할 수 있는 신기한 마술 등 전 학년이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박순옥 교육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점점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소통, 공감을 통한 원활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 역시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없는 인식확산의 교육현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