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읍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경제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 등 공유와 나눔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아산시는 지난해 배방도시재생사업 중 커뮤니티 거점조성 및 생활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인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추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배방읍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사라진 모산역사를 중심으로 공수2리, 3리, 5리, 8리 등 모산로 일원의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경제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과 더불어 행복한 공간 조성, 커뮤니티 기반의 공유와 나눔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핵심은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문화거점 조성사업과 주민 커뮤니티 거점공간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노후주택개보수사업은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사업 중 하나다.
배방읍 공수리 원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당초 40개 가구 지원을 목표로 추진했다. 2017년 시범사범으로 1개 가구 지원을 시작해 2018년 9개 가구, 2019년 38개 가구 등 당초 목표보다 8개 가구가 추가돼 총 48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일방적인 사업추진이 아닌 배방도시재생주민위원회,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배방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직접 사업 계획부터 대상가구 선정 및 지원 방식 등의 과정을 결정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시범사업형식으로 진행됐다.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은 원도심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공모와 별도의 자격 심의 및 현장 확인 과정을 거쳐 도시재생사업지구 내 경관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외관 개보수와 생활 편의 도모를 위한 내부 개보수를 동시에 지원했으며 대상 주택의 건축연도와 거주민의 거주 기간 등을 별도의 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해 선정했다.
도시재생과 임현정씨는 “마을주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노후주택 개보수사업도 진행하고 더불어 주거환경도 개선되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한 모습에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배방도시재생사업은 현재 거주자가 없는 폐가 공가 정리 사업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만족도 제고는 물론 관련된 사업의 지속적인 정책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