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만들기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대되는 가운데, 천안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주덕)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6차례 천안역 지하도상가 대회의실에서 ‘2020 농촌마을활동가학교’를 개최해 새싹활동가를 발굴한다.
마을만들기는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 등을 목표로 그 영역이 꾸준히 확장돼 왔다. 2019년 기준 천안시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농촌마을은 모두 75개의 행정리로, 2016년 26개로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농촌마을사업을 지원하는 천안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농촌마을활동가의 역할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농촌마을활동가는 센터 사업과 농촌마을에 직접 투입돼 사업 진행을 도우며, 센터와 마을을 이어준다는 점에서 그 역할이 결코 작지 않다. 이에 따라 보다 역량있는 활동가를 배출하고 이를 인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천안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는 매년 마을활동가학교를 개최해오고 있다.
4회째 개최되는 이번 ‘2020 농촌마을활동가학교’에서는 보다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2019년 5회차였던 교육을 6회차로 늘렸다. 더불어 체계적으로 구성된 커리큘럼과 전문성 높은 강사진 섭외로 밀도있는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촌마을만들기와 주민조직화’, ‘퍼실리테이션 기술과 실습’, ‘농촌마을 자원조사 및 실습’, ‘농촌지역개발사업의 이해’, ‘마을사업 회계’ 등이다.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센터와 함께 천안시농촌마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부여된다.
접수기간은 10(금)일까지다. 신청은 센터에 직접 문의(070-5138-5236, camaeul@naver.com)하거나 홈페이지(http://cheonanmaeul.co.kr/)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