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30개 읍면동 안내창구 담당자와 함께하는 의료분야 보조사업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돌봄 대상자를 처음 만나는 읍면동 안내창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욕구조사 단계부터 보조사업자 서비스 제공까지의 절차와 체계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표방하는 선도사업 핵심요소 중 하나는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건강·방문의료서비스이다. 이에 시는 천안시 의약단체와 다수의 간담회를 거쳐 방문형 의료서비스 개발과 제공에 매진해 왔으나, 서비스 수혜자·제공자 모두에게 새로운 시범사업인 만큼 애로사항도 적지 않아 이번 간담회를 실시하게 됐다. 이날 돌봄 대상자를 보살피는 참석자 50여명은 발전된 내년사업 추진을 위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보완방향을 찾으며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2020년 천안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보건·의료서비스는 ▷방문진료 ▷방문한방진료 ▷방문복약지도 ▷방문재활 ▷가정간호 ▷방문구강건강관리 ▷웰빙홈컨설팅 총 7가지로, 천안시의사회를 포함해 8개단체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