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전 부서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8월19일 자살예방 협업과제 34개부서 41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해왔다.
이번 보고회는 보건행정과장의 2019년 자살예방협업과제 최종 추진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아산시의회 김미영 의원이 ’삶의 끝에 선 사람들‘ 이란 주제로 부서장 및 실 과장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김미영 의원은 자살자들이 자살을 시도하기 전 보내는 자살징후에 대한 언어적 표현 성격 및 행동적 변화, 상황적 맥락에 대해 실생활에서 알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으며, 흔히 범할 수 있는 자살에 대한 오해의 진실을 교육했다.
그동안 시는 자살예방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30여개의 부서가 각종 교육 시 자살예방홍보 및 교육을 진행했으며, 그 외 소외계층 led보급. 심리치유연계 등 전 부서가 협력해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했다.
유병훈 부시장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계획을 세워 아산시 전 부서, 유관기관, 사회단체, 공공단체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자살예방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