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박종혁)는 지난 5일 쌍용대로 등 관내 주요도로에서 특별 합동단속을 벌였다. 경찰관 130명을 동원해 연말연시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단속활동이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 등 잦은 모임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음주운전과 관련해, 천안경찰서는 연말까지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단속장소를 이동하면서 실시하는 스폿 이동형 단속으로 ‘음주운전은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과, 음주운전 폐해에 대한 경각심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가시적 홍보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서북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사고로부터 하늘아래 가장 안전한 도시, 천안이 되도록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