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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이웃돕기 ‘훈훈’

각 읍면동 기관·단체 도움의 손길 풍성한 한 주

등록일 2019년11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한 주도 천안 지역사회는 도움의 손길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IBK기업은행 천안산단지점(지점장 이병직) 임원진이 19일 서북구청을 방문해 쌀 38포(550kg)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IBK기업은행 천안산단지점 개점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쌀로 받은 것으로, 서북구 지역의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입장면 북천안신협(이사장 최병하)은 저소득가구를 위한 겨울이불세트를 기탁했다. 북천안신협은 지난 겨울에도 입장면내 저소득가정 30가구에 이불세트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도 독거노인, 수급자, 중증장애인가정 등 40가구에 이불을 전달했다.

미래코리아 천안사업부(대표이사 한동권)는 18일 직산읍에 사랑의 쌀 10kg 100포를 기탁했다. 성환읍 ㈜삼육두유 삼육지역봉사회(담당자 안종만)는 19일 저소득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집수리봉사활동을 가졌다. 또한 이마트 천안점(박동환 점장)은 20일 쌍용1동 관내 저소득 가정 10가구에 제철과일 바구니(가구당 5만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천안북부신협(이사장 최정만)은 19일 직산읍 본점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55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1800포대를 직산읍에 전달했다. 이날 천안북부신협이 기부한 쌀은 직산읍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400세대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정1동 주민자치회(회장 윤재훈)는 21일 관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성정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윤환덕)과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회원들과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은 직접 집 정리와 도배 등에 참여하며 대상 가정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부성1동 행복키움지원단(공동단장 정학규)은 21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대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반딧불 가족과의 아름다운 동행’에 나섰다.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먹을거리장터에 참가한 식당 영업주들은 십시일반 모은 기금 1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청수백석대학교회(담임목사 이장형)는 지난 21일 청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10kg) 50포를 기부했다.

이웃 위한 김장봉사도 팔걷고 나서 

천안시새마을회(회장 정경재)는 22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에서 민·관·산·학 협력으로 ‘2019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그동안 김장담그기 행사는 읍면동 새마을회가 개별적으로 진행하거나 천안시새마을회가 소규모로 열었는데 올해는 통합 확대로 최대 규모 150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새마을회원 1200명, 이마트 4개점포 임·직원 50명,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 50명 외에도 지역 내 다문화가족 50명, 선문대 재학생과 외국인학생 100명, 북한이탈주민 50명 등도 참여해 우리나라 전통 김장담그기 문화체험 기회를 가졌다.

백석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0일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20여명의 회원들은 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직접 전달했다.

목천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백순필)은 21일 목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운 계절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홀몸노인, 한부모가구 등 관내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100통을 전달했다. 한국불교태고종 도광사(주지 도공스님 신도와 사할린동포, 통장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은 김장김치를 담가 이중 100박스(박스당 10kg)를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기부된 김장김치는 저소득장애인가구, 노인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천안불당동 ‘금산군 진산면과 자매결연’ 


 

천안시 불당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섭)와 금산군 진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성)가 22일 진산면에 위치한 ‘진산愛행복누리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섭 불당동 주민자치위원장, 이명열 불당동장,  김원성 진산면 주민자치위원장, 서명하 진산면장과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해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를 다짐했다.

이번 진산면과의 자매결연은 불당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도시와 농촌간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해 보자는 취지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 결실을 보게 됐다. 양 지역은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살린 효과적인 공동협력과 주민자치·지역경제·문화 분야 교류 활성화, 지역축제·청소년·민간단체 교류, 농특산품 직거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진산면은 금산군 대둔산 자락에 위치한 농촌지역으로 13개 법정리에 33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삼과 땅 두릅 등이 특산품이다.

정명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자매결연을 계기로 주민자치사업 및 지역문화·축제 교류, 도시와 농촌간 경제 활성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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