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주민참여 혁신모델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인주면주민자치위원회의 ‘인주면 미니스튜디오’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참여 혁신모델 공모사업은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대한민국 3대 위기를 주민의 손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모델을 발굴해 추진하는 충청남도 공모사업이다. 인주면주민자치위원회는 2016년 본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별 고유지명을 찾아 책자로 발간하는 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 ‘인주면 미니스튜디오 운영’을 주제로 다시 한 번 공모에 도전해 지난 4월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인구 대부분이 노령층이나, 면내 사진관이 없어 사진을 찍기 위해 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나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인주면 어르신들의 불편 해소를 반영한 사업으로, 인주면주민자치위원회와 인주면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인주면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주면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로 찾아가 마을의 어르신들께 사진을 찍어드리고, 인주면행정복지센터는 민원업무 처리 시 사진이 필요한 인주면 주민들에게 사진을 찍고 바로 인화해 처리하는 행정서비스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박태숙 인주면주민자치위원장장은 “사진으로 기뻐하는 주민들을 보니 보람있다. 인주면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 증진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헌호 인주면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하는 기회를 잘 활용해 주민 복지를 실현한 우수사례로 앞으로도 이러한 사례들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