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의료산업화를 위한 (가칭)재활헬스케어힐링스파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아산시는 (가칭)재활헬스케어힐링스파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11월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유병훈 아산시 부시장 주재로 관련 국․과장, 충남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전대천안한방병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5월 산업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적합사업으로 선정된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 사업’을 전담하고 관련 산업의 전국적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재활헬스케어힐링스파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진흥원 설립을 위한 행정안전부 타당성 검토기준을 바탕으로 법령 및 지침에 따른 사전 검토사항을 점검했다.
시의 특성에 따른 여건분석, 진흥원이 전담할 사업범위, 국내 및 해외 사례 검토, 시민과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계획 등을 보고하고 토론회가 이뤄졌다. 시는 향후 의견수렴 결과와 용역 수행결과를 바탕으로 진흥원 설립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조직 및 인력, 기관 운영을 위한 소요예산, 사무의 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관련 절차를 충실히 이행한 후 내년 5월 경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진흥원이 설립되면 전략산업의 전문적·체계적 업무수행과 과학·산업정책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훈 부시장은 “미래 산업 환경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존 산업의 재도약 지원과 함께, 신 성장 동력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업지원 전문기관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진흥원이 온천산업의 재도약과 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전국적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밑그림을 잘 그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