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주)가 지난 15일 성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천안북부BIT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하 북부BIT산단) 토지보상 절차를 안내하는 설명회를 열어 산단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열린 설명회는 북부BIT산단 예정 부지에 대한 토지·물건 조사에 앞서 편입 토지 소유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보상절차와 일정 등 궁금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서북구 성환읍 복모리·신가리·어룡리 일원 87만5000㎡에 신물질 생명공학(BT), 전기·전자·정보(IT) 등의 기업이 들어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계획을 지난 10월16일 승인했다.
천안시와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주)는 다음달까지 토지보상 관련 가옥, 수목, 비닐하우스·축사 등 지장물에 대한 기본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후 보상협의회를 개최한 후 감정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2월쯤 보상금액을 확정해 개별통지하고, 하반기까지 보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