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설종소)는 오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어린이집 6개소 27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김장담그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치는 우리 밥상에 꼭 오르는 대한민국의 전통 음식이자 대표 발효식품으로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이지만 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낮아 센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봄으로써 전통식품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거부감을 줄여 편식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건강김치요리교실은 어린이들이 사전교육을 통해 김장담그기 과정을 배워보고, 배추 절이기, 김치 양념소 만들기, 양념소 넣기 순으로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배추김치는 가정으로 가져가서 가족들과 함께 맛보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설종소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배추에 양념소를 넣어보며 김장을 담그는 과정을 통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김치가 건강에 좋고 맛있는 음식임을 알게 하고 싶었다”며 “어린이들이 전통음식과 친해지도록 여러 노력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